카페 구경하러 호주로 한번 더 가볼까요?
이미 많은 매거진에도 소개된 호주에 위치한 CODE BLACK COFFEE입니다.
한번 보면 기억에 남을만한 인테리어 요소가 많다보니
그만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거겠죠?
입구부터 눈을 사로잡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높은 건물 짓는데 주로 뼈대 역할로 사용되는
대형 H빔을 건물안에서 밖까지 그대로 빼놨네요.
그 결과 자연스럽게 건물 앞 테라스가 생겼네요.
언듯보면 커피 공장같은 외관 느낌과 도로와
건물사이에 턱을 최소화 시키며
건물과 도로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NO PARKING 이라 되어 있으니 주차공간은 아니네요^^
H빔은 칠도 안한듯 녹슨 느낌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깔끔한 테이블과 분위기가 철재 구조물과 잘 조화되었습니다.
한쪽 벽은 크게 타이포그래피를 배치시켜 심심할 수 있는 곳을
화려하고 변화시켜놨습니다.
라이딩하는 고객들을 생각하여 자전거 보관을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지저분해질 수 있는 공간을 자연스러운 인테리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네요.
바닥은 시멘트위에 에폭시 마감으로 빈티지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직접 제작한 듯한 철재테이블로 통일감 유지.
직접 만든 커피와 머그컵, 텀블러 등을 보기좋게 진열해놓았습니다.
키친은 투명유리를 설치하여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구매욕도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국내 레스토랑, 카페, 쇼룸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배관을 사용한 조명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매칭이 너무 잘 되었네요.
이 카페는 매번 새로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곳곳에 배치하고 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커피 로스팅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마도 건물내에 좋은 커피향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기존 특색은 그대로 살리고 블랙으로 전체적인 컨셉과
철 구조물을 추가로 활용하여 아주 잘 설계한 인테리어네요!!